서울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면 30분 거리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구 과천경마공원)에서 부담 없는 가을축제가 시작된다.
답답한 도심과 꽉 짜인 일상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 시민과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만 하다. 쌀쌀했던 날씨도 예년 기온을
되찾는다 하니, 가족들과 함께 돗자리 챙겨서 단출하게 떠나보자.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가을축제는 은은한 커피향과 재즈선율 속에서
‘가을의 다양한 색’을 느낄 수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데,
요일마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다.
잔디밭에 누워 커피향을 맡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낙엽책갈피
만들기 체험존, 말 종이인형만들기와 같은 체험존 외에도 ‘매직쉐도우’,
‘위시볼 스퀘어’ 등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영혼을 살찌우고 싶다면 16일(금)에 진행되는 유영만 교수의 인문학콘서트를
추천한다. ‘나 다움을 배우는 시간’을 주제로 평생 현재진행형인 ‘인생’에서의
‘배움’에 대한 성찰과 지지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힘을 더해주는 토크가 진행된다.
유영만 교수는 지식생태학자로 한양대학교에서 교육공학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에서 교육공학(Instructional systems)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활동 후, 안동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학과장겸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지식생태학', '용기', '청춘경영', '내려가는 연습'등이 있다.
“당신은 지금 다른 사람이 정의한 개념에 파묻혀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익숙한
개념을 낯설게 재정의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나는 '야생'에서 '야성'을
배웠다(1막)』, 『나는 ‘역경’에서 ‘경력’을 배웠다. (2막)』, 『나는 ‘책’에서
‘책임감’을 배웠다. (3막)』, 『나는 ‘체험’에서 ‘체득’의 소중함을 배웠다.(4막)』,
『 나는 ‘지식’에서 ‘지혜’를 배웠다. (5막)』 총 5개의 소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가족에게는 17일(토)의 ‘렛츠런 경주로 마라톤’ 참여를 추천한다.
1년에 단 하루 개방되는 경주로에서 마라토너 이봉주씨와 함께 달리는 이색마라톤체험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17일 토요일 오후 6시, 참가비 1만 5천원,
참가기념품 제공) 마라톤 당일에는 가수 서문탁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경마를 좋아하는 경마팬에게는 18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경마 팟캐스트
공개방송을 추천한다. 부경 김영관 조교사, 서울 이신영 조교사, 문세영 기수 등 서울과
부경을 대표하는 기수와 조교사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당일 경기가 치러지는 대통령배대회에
대한 토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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