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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모닥불 피워놓고’ 군고구마..

by 고급인사 2014. 12. 4.

 

 

예술을 살찌운다는 의미를 담은 높이 대형 돼지풍선 ‘미스터 기부로(Mr. Gi-bro)’가  

 12월 6일(토)과 7일(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 전시된다.

 전시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진행하는 추억카페 시즌2 ‘모닥불 피워놓고’ 오픈

기념으로 추진됐다. 오는 12월 6일(토)부터 2015년 1월 25일(일)까지 주말마다 시행되는

추억카페 시즌2 ‘모닥불 피워놓고’의 수익금은 행사종료 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에 기부되어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지원에 쓰인다.

 
6일(토) 오후 1시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시상대에서 추억카페 시즌2의 시작을 알리며

 ‘미스터기부로’에 공기를 투입하고 오픈기념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군고구마를 제공한다.

 

상징물 전시와 함께 행사를 시작해 문화예술후원이라는 기부금 조성의 목적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기부금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추억카페 시즌2 ‘모닥불 피워놓고’는 2013년에 이어 2회를 맞이했는데, 2013년에는 행사를 통해

 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 후에 고객투표를 통해 용처를 정했다.

 

 

 

 

 

팝아티스트 아트놈의 작품인 ‘미스터 기부로’는 서울문화재단이 11월초 서울광장에

설치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 공공미술 ‘러버덕’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달 동안 서울 곳곳을 여행 중인 ‘미스터 기부로’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대학로를 거쳐,

이번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머무르게 된 것이다. 전시 작품은 높이 8M의 ‘큰기부로’와

3M 높이의 ‘작은기부로’ 2종이다. 기존에 렛츠런파크에 조성된 말 동상들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장소로 각인시키고자 글램핑텐트

2동을 설치해 군고구마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 글램핑카페에서는 군고구마와 함께

미국식 캠핑 디저트 스모어를 고객이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릴레이소설쓰기,

가족사진 촬영 등 추억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가 마련되어 고객을 맞이한다.

 

글램핑카페 동시 수용인원은 16명이어서 식사시간을 전후해서는

좀처럼 자리를 잡기 어려울 수도 있다.

 

 

 

 

중문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하루 3번 참나무작장을 이용해 정성껏 구운 군고구마

 1개와 구운 감자 1개를 1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책임자인 한국마사회 윤종현 과장은

“한 해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이 있기에 가격은 놀랄

만큼 저렴하지만 고구마의 품질과 굽는 정성은 최고라 자부한다. 군고구마와

구운 감자의 판매금액은 렛츠런파크 서울 고객명의로 전액 기부한다.”며 작년 “추억카페 시즌1에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사랑으로 올해는 글램핑카페 운영으로까지 행사규모가

커지고 협력업체가 생길정도로 발전한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김학신 서울지역본부장은  “민간업체가 행사취지에 동의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미스터 기부로’가

렛츠런파크 서울에 전시된다.”며, “‘정부3.0’에서 상생과 협력을 통한 국민서비스

 

확대를 추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