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라이들즈송(Unbridled's Song)’이 지난 7월 26일(미국시간) 사망했다.
올해 20세로 ‘언브라이들드(Unbridled)’의 아들이며, 명씨수말 ‘파피아노(Fappiano)’의
손자이기도 한 ‘Unbridled's Song’은 씨수말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나 부비강과
시신경 주변부 종양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안락사 되었다.
2세 때 140만불에 판매 되었고, 그해 브리더스컵 쥬브나일경주 우승, 3세 때 플로리다더비와
우드메모리얼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하는 등 경주마로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Unbridled's Song’은 씨수말로 데뷔해서도 2007년 교배료가 20만불에 이르렀으며, 2008년 자마들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침체로 인해 교배료는 급락하였지만, ‘에이피인디’를
비롯해 ‘디스토티드유머’ 등 인기 씨수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해왔다.
올해 교배료는 6만불이었으며, 1000두 이상의 자마가 경주마로 뛰어 730두가 우승마가
되었고, 자마들의 총 수득상금이 9천만 달러에 이른다.
2008년 2세마 챔피언인 ‘Midshipman’, 2011년 캐나다의 4세 이상마 챔피언인 ‘Embur's
Song’, 브리더스컵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Unrivaled Belle’과 ‘Unbridled
Elaine’ 등의 대표자마가 있다.
<서울마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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