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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경마실□■

서울경마장_미국 경매 22만 5천달러 구매한 2세 암말 입사

by 고급인사 2012. 6. 22.

 

 

 

최고급 스포츠카 맞먹는 3억 원대 최고가 경주마가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 입사해 화제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서울경마공원 소속 오호극 마주가 미국 오칼라 브리더즈

세일에서 2억 6천5백만 원(22만 5천 달러)에 구매한 ‘헤니 휴즈(Henny Hughes)’의 2세

암말이 지난 6월 2일(토) 경주마 데뷔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으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경매낙찰가, 보험, 수송비용까지 합치면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에 맞먹는 3억 원

이상의 몸값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플로리다 오칼라 브리더즈 세일(이하 OBS)에서

22만5천 달러에 낙찰된 이 암말은 세계 최고의 씨수말로 평가받고 있는 ‘스톰캣’의

피를 잇는 명문혈통의 씨수말 ‘헤니 휴즈(Henny Hughes)’의 자마다.

 

오호극 마주의 아들이자 코리아호스타운 경주마 생산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종환씨가

직접 미국 현지에서 구매했으며 서울경마공원 16조에 입사해 최봉주 조교사의

관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마 ‘헤니 휴즈’는 ‘메도우 플라이어(Meadow Flyer)’의 자마로 현역 시절 블랙타입

5승 포함해 10전 6승 준우승 3회를 기록하고 112만 달러의 수득상금을 올렸다.

 

 

 

 

2010년 첫 자마를 배출했으며 올 시즌 교배료는 12,500 달러로 올해 3세마 리딩사이어

8위에 올라있다. 경주마시절 단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3세 때 스프린트부분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았던 스피드가 탁월한 경주마여서 자마들도 스피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경매에서 이처럼 고가에 낙찰 받은 외국산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가격 상한이었던 7만 달러에 맞춰 ‘당대전승(7만달러, 미국)’, ‘라온제나(6만달러, 미국)’ 등

고가 경주마가 수입되기도 했지만 올해 암말에 한해 구매상한선이 없어지면서

한국경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

 

한국경마에 등록된 외국산마 가운데 역대 최고가는 가격제한 없이 개별구매가

허용됐던 2004년에 ‘이터널챔피언’이 기록한 1억2,507만원이다.

오호극 마주는 “당초 미국경매에서 1억에서 1억 5천 정도의 씨암말로 활용할 수 있는

경주마를 구매할 생각이었다.”며 “미국과 유럽 마주들과의 경쟁이 붙으면서 생각보다

비싸졌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마방(최봉주 조교사)에서 부담가지지 않고 훈련시켜 좋은

성적을 거둬줬으면 한다. 향후 씨암말로 데뷔시켜 세계경마를 호령하는 명마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환씨가 이처럼 최고가 경주마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는 직선 200m 구간을 전력

질주해 경주마의 상태와 주행자세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브리즈업 기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경주마는 브리즈업에서 9초8을 작성하며 상장된 1100여 두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통상 외국산마의 경우 최근 많이 앞당겨진 게 10초대 중반이고, 국산마는 브리즈업

기준기록이 15초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주목할 만한 기록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06년 패시그 팁튼 육성마 세일에서 1,600만 달러의 천문학적 몸값을

기록했던 ‘더 그린 멍키(The Green Monkey)’와 동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 덕에

경매주관사인 오칼라 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목할 만한

상장마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경주마 생산시장에서 혈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5만 달러이상 고가 암말의 경우 2010년 4두에서 2011년 7까지 늘어나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수입 암말에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경주마의 중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한국마사회가 국산 경주마의 혈통개량을

위해서는 고가 씨수말만으로는 우수한 국산마를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파격적인 수입 암말 우대책을 펼쳐 왔기 때문이다.

우수 씨암말 발굴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암말 경주수 (전체 경주의 14%)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Queens` Tour)를 신설해 연도 최우수

암말에게 생산환류를 전제로 농식품부에서 확보한 3억 원의 인센티브와 KRA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인 우수 씨수말에 대한 우선 선택권를 주기로 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올해 수말․거세마에 대한 수입 상한가는 현행 미화 2만 달러로 유지하는

반면에 암말은 구매 상한선을 폐지했다. 또한, 해외 경주마 경매시장으로만 한정됐던

거래시장도 뛰어난 경주마를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개별거래(private sale)까지 확대됨으로써

종전보다 우수한 암말들이 국내에 수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해외 경주마 생산시장에서는 경주마의 뛰어난 장점은 씨암말로부터

60% 가까이 이어받는다는 보고가 있다.”며 “향후 도입되는 고가의 암말들은 경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메니피(약 40억), 엑스플로잇(약 29억) 등 한국마사회 소속의 세계최고수준의

씨수말들과 함께 한국형 경주마 생산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KRA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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