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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장_2010년도 상반기 결산

by 고급인사 2010. 7. 2.

 

 

 

 

 

쉼 없이 달려온 서울경마공원의 상반기가 지난주로 마감되었다.

 

상반기 동안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총 48일 경마가 시행되었으며, 552개의 경주가

시행되어 숨 가쁜 일정을 달렸다.

 

지난 상반기, 빼어난 활약을 보였던 기수와 조교사, 경주마를 우승회수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대통령배(GI), 그랑프리(GI) 등 대형경주들이 많이 있는 하반기 경마 판도를

가늠하는 자료로 활용해보자.

 

 

 

 

 

[기수 부문]

 

기수부문에서 상반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기수는 문세영 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세영 기수는 상반기동안 341회 경주에 출전해 69승 2착 53회(승률 20.2%)를 기록해

다승부문 선두로 나타났다. 2위는 문세영 기수에 10승이 뒤지는 59승을 기록한

조경호 기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38승의 박태종 기수가 랭크되었다.

 

한편, 조경호 기수는 승률 면에서는 문세영 기수를 약 2%정도 앞서 우승 순도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상반기 기수 다승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기수를 살펴보면 1위~9위까지가 모두

프리기수들이 차지했으며 소속조 기수로는 유일하게 이상혁 기수가

14승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승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문세영 기수는 수득상금에서도 가장 돋보였다.

 

문세영 기수는 상반기 동안 약 26억의 수득상금(기록된 수득상금 중 6.11%가 순수 기수 몫)을

기록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한편 43조 소속으로 활동 중인 부민호 기수는

상반기 동안 3회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2승을 기록해 떠오르는

대상경주의 사나이에 이름을 올렸다.

 

부민호 기수는 세계일보배,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경주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조교사 부문]

 

 

매년 치열한 다승경쟁이 벌어지는 조교사 부문이 올해는

신우철 조교사의 독무대로 흐르는 양상이다.

 

34조를 관리하고 있는 신우철 조교사는 상반기 동안 모두 163회 출전해 37승을 기록했다.

 

 다승 2위는 29승을 기록한 18조 박대흥 조교사로, 신우철 조교사와의 승차는 8승차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신우철 조교사의 승률은 무려 22.7%를 기록해 조교사 가운데는

유일하게 20%대 승률을 기록했으며 복승률도 38%로 조교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득상금 역시 신우철 조교사의 독무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 조교사는 상반기 동안 약 15억 원(수득상금 중 6.62%가 순수 조교사 몫)의 수득상금을

벌여 들여 2위를 기록한 배대선 조교사(14억여 원)를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상반기 대상경주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교사는 서정하 조교사로 나타났다.

 

 서정하 조교사는 소속조 기수인 부민호 기수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일보배,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을 차지해 큰 대회에서 가장 강한 조교사로 조사되었다.

 

 

 

 

 

[경주마 부문]

 

 

 

경주마 중 상반기에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떨친 마필은 나란히 4전 4승을 기록한

‘트리플세븐’과 ‘터프윈’으로 조사되었다.

 

두 마필은 상반기에 나란히 4회 경주에 출전해 모두 승리로 장식해 승률 100%를 기록했다.

 

 ‘터프윈’은 서울경마공원 외국산마 판세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마필로, 조만간 최강자

동반의 강자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마필이다.

 

한편 성적은 같았지만 수득상금 면에서는 ‘트리플세븐’이 ‘터프윈’을 앞섰다.

 

‘트리플세븐’은 상반기 총 2억 7천여만 원의 수득상금을 기록해 경주마 중 가장 돈벌이를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3군의 ‘메들린스피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상반기 5회 경주에 출전해 4승을 기록해 승수로는 공동 선두이다.

 

<KRA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