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상영작은 '킹콩을 들다' 입니다.
6월9일~9월15일까지 상영작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 됩니다
'09. 6. 9 ~ 9. 15 매주 수요일 오후7시30분부터
장소 : 과천경마공원 1층 관람대
(비가와도 상영 합니다)
♣ 내 용
- 19:30 ~ 20:00 가수 특별 공연(30분동안 음악회)
- 20:00 ~ 영화 상영
문의사항-과천시 문화체육과 ☏ 02-3677-2142
역도에 이골 난 시골여중 역도 코치와
가진 거라곤 힘밖에 없지만 역도에 목숨을 건 시골소녀들이 만드는
기적 같은 신화 !!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로 내려온 이지봉(이범수 분). 역도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며
역도에 이골 난 그가 가진 거라곤 힘 밖에 없는 시골소녀들을 만났다.
낫질로 다져진 튼튼한 어깨와 통짜 허리라는 타고난 신체조건의 영자(조안 분), 학교 제일
킹카를 짝사랑하는 빵순이 현정(전보미 분),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가 FBI가 되겠다는
모범생 수옥(이슬비 분), 아픈 엄마를 위해 역도선수로 성공하고 싶다는 효녀 여순(최문경 분),
힘쓰는 일이 천성인 보영(김민영 분), 섹시한 역도복의 매력에 푹 빠진 S라인 사차원
꽃미녀 민희(이윤회 분).
개성도 외모도 제각각 이지만 끈기와 힘만은 세계 최강인 순수한 시골소녀들의 열정에
감동한 이지봉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숙소를 만들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맨땅에서 대나무 봉으로 시작한 그들은 이지봉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새 역기 하나쯤은
가뿐히 들어올리는 역도선수로 커나가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는데….
[ Prologue ]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체전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여자 역도부문에서 5명의 선수가 출전한 팀에서
무려 4명이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총 15개의 금메달 중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휩쓸고
체전사상 전무후무한 팀MVP를 석권한 것이다.
이 사건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신화로 남아있다.
열 다섯 순수한 시골 소녀들이
역도라는 운동을 알게 되고
역도를 통해 꿈을 꾸었다.
역기 봉이 없어 대나무로 연습하고
매트리스 한 장이 없어 흙 바닥에서 역기를 들었던 소녀들은
전국체전의 신화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역도선수가 되었다.
<킹콩을 들다>는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신화가 된
2000년 전국체전의 사건을 모티브로 극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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