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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기수_한국경마사상 최초의 여성조교사가 탄생

by 고급인사 2010. 3. 25.

 

 

 

 

 

한국경마사상 최초의 여성조교사가 탄생했다!!

 

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 1호 여성기수 이신영(80년生, 29세, 20기, 17조)씨가

올해 신규 조교사 면허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신영 기수는 2001년 7월 데뷔한 이래 855전 86승, 2위 66회, 승률 10.1%,

복승률 17.8%(2010. 3.21현재)를 기록하고 있는 뛰어난 기수다.

 

그녀는 매년 100전을 넘나드는 높은 출주율을 기록, 남자기수에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해왔다

 

 

 

 

이 기수는 작년에도 91전(6승)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조교사시험

준비에 매진하느라 말을 타지 않았다.

 

이신영 기수는 이번 조교사 면허시험 합격자 여섯 명 중에서 면접점수 85.3점으로

수석 합격하여 경마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기수는 이론시험인 학과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하고, 면접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남성적인 경마의 세계에서 여성기수가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외국에서도 여성기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하지만 이신영 기수는 데뷔 이래

남성기수들을 압도하는 승부근성과 강인한 정신력, 기승실력을 앞세워 여성기수의

신화를 만들어왔다.

 

이신영 기수 이래로 많은 여성 기수가 탄생했지만 아직까지 이신영 기수를

 뛰어넘는 후배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조교사 면허를 취득했다고 당장 조교사로 데뷔하는 것은 아니다.

 

이신영 기수는 당분간 기수생활을 하다가 기존 조교사의 퇴직 등 결원이 발생할 경우

 ‘마방대부심사’를 거쳐 조교사로 데뷔하게 된다.

 

경마전문가 K씨는 “이신영 기수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레이스 전개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있다. 조교사로서도 큰 재목이다.”라고 이 기수의 성공을 점쳤다.

 

<KRA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