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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장_국산마'개선장군'17일 은퇴.씨수말 활동

by 고급인사 2010. 1. 13.

 

 

 

 '개선장군' 17일 은퇴 씨수말로 활동!

 

 

2009년 부산경남경마공원 연도대표마에 등극한 국산 최강마 개선장군이

씨수말로 전향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17일(일) 개선장군이

 팬 미팅 행사를 겸한 은퇴식을 갖고 3년간 활약했던 경주로를 떠난다고 공식발표 했다.

지난 2007년 2세 때 첫 데뷔전을 치른 개선장군은 일찌감치 최고의 경주마로

가능성을 보인이후 2008년 3관 경주에 모두 출전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에서

 우승했고 더비와 마일 경주에서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09년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하 등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개선장군의 은퇴는 농림부에서 추진한 우수종마선발사업의 일환으로 삼관 우수마에게

삼관마 상금과 씨수말 전향이 이루어진다.

 

삼관마 상금은 KRA컵 마일경주와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 등 삼관마 경주를

모두 제패한 말에게 지급되는데 삼관마가 탄생하지 않을 경주 3개 대회 성적을 종합 채점,

 1위에 3억원을 지급한다. 삼관마 상금을 받게 되면 4세까지만 출전하고 5세부터

씨수말로 전향해 활동하게 된다.

 

 

 

 

씨수말로 전향하는 개선장군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흥 명문혈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듀앨러티’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것. ‘듀앨러티’는 지난 2002년 11월, 4세의

나이에 KRA 한국마사회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씨수말로 미국의 유명

씨수말 ‘Seeking the Gold’의 자마다.

 

얼마 전 씨수말에서 은퇴한 ‘Seeking the Gold’는 2008년 12만5000달러의 교배료를

받았던 정상권의 씨수말이었다. 듀앨러티’의 자마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개선장군은 향후 씨수말로 활동하면서 고가의 경주마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광열 조교사는 “좋은 종마를 가리기 위한 삼관마 경주의 취지에 따라 씨수말로

 전환 하게됐다.”며 “ 좋은 혈통에 탁월한 기량을 지녀 좋은 경주마를

생산할 것으로 본다”보 말했다.

한편, 현재 국산 씨수마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마로는 서울경마공원의 쾌도난마,

가야산성, 무패강자, 제이에서홀드 고려방 등이 꼽힌다.

 

이중 가장 왕성한 교배활동을 하고 있는 경주마는 ‘고려방’으로 지난 2006년부터

 평균 7두의 씨암말과 교배해 왔다. 이외에 최근에는 국내 첫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가

지난해 총 14두의 씨암말과 교배를 해국산마 출신 씨수말 중에는

가장 많은 교배횟수를 기록했다.

 

<KRA 한국마사회>